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한 3530억원, 영업이익은 55.9% 감소한 309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독감 유행이 다소 늦은 12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4분기 호흡기 질환 관련 제품의 매출이 감소했고, 더불어 감기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세파계 항생제 API(원료의약품) 수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내려잡지만 올해 임상 모멘텀이 있어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Efeglenatide 국내 비만 임상 3상 연구는 9월 종료 예상되어 올해 4분기~내년 1분기에 결과 확인 및 내년 상업화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비만 임상 1상 진행 중인 LA-TRIA의 결과는 ADA 2025에서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Merck에 기술 이전한 Efinopegdutide MASH 임상 2상은 12월 29일 종료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