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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서울시교육청 측은 교사의 유족 측이 경찰에 “학부모와 마찰 여부에 대해 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매체에 밝혔다.
고인의 죽음 직후 교육계에서는 교단에 선지 얼마 안 된 신규 교사 A씨가 학교 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이야기가 퍼진 바 있다. 특히 특정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에 대해 30년 경력의 교직원 A씨는 이데일리에 “학교 폭력 업무는 연륜 있는 교사가 처리해야 할 업무인데 왜 신규 교원에게 맡겼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교육청 측은 이날 “해당 교사는 학교폭력 담당이 아니었으며 최근 교실에서 일어난 1건의 관련 사안은 학부모님들이 원만히 화해해 1일만에 종결됐다”고 말했다. 또 “1학년 담임은 본인이 희망해 맡은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