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내달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메타버스 개발과 적용방안 세미나-생성형 AI 요소기술 적용과 메타버스 활성화 방안’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
| (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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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에서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성형 AI의 활용전략’ △‘노코드/로우코드 방식의 챗GPT 개발과 메타버스 가상 경제(자산) 활용방안’ △‘파읍 튜닝(미세조정)을 이용한 생성형 AI 개발과 메타버스 적용방안’ △‘실시간 대화 생성형 AI 기반의 휴먼AI 개발과 소통형 아바타 생성 기술’ △‘생성형 AI를 이용한 AR 기술 확대와 메타버스 적용방안’ △‘이미지 생성 AI를 이용한 메타버스 및 웹 플랫폼 개발과 적용기술’ △‘생성형 AI 기반의 메타버스 게임 개발과 적용기술’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콘텐츠 제작 툴의 고도화는 아바타, 캐릭터, 가상 인간 등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소비자의 역할을 증대시킴으로써 다시금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것으로 보이는 메타버스 산업에 종사하는 분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에 관심을 두고 계신 모든 분께 전기차 배터리에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사업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생성 AI 시장 규모는 2022년 101억 달러(12조 4219억원)로 평가된다. 연평균 34.6%의 성장률을 보여 2030년에는 1093억 달러(134조 42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4070억 달러(508조원)로 현재 869억 달러(108조원) 규모에서 5배 가량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GPT-4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의 어려움과 낮은 소비자 자유도로 인해 점차 열기를 잃어가고 있는 메타버스의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인간 개발자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일일이 코딩해서 구성하던 메타버스 내부를 생성형 AI가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을 통하여 더욱 빠르고 다양하며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원 측은 “생성형 AI를 통한 NPC(Non-Playable Character)와의 정답이 없는 자연스러운 대화방식 역시 기존의 메타버스에서 구현할 수 없던 것으로 혁신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