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버스, 3D 메타버스 플랫폼 ‘퍼피레드’ 정식 출시

  • 등록 2022-08-30 오전 10:12:40

    수정 2022-08-30 오전 10:12:4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3D 메타버스 개발사 컬러버스는 30일 자사가 개발·서비스하는 3D 메타버스 플랫폼 ‘퍼피레드’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퍼피레드’는 2003년 서비스 된적이 있던 3D 커뮤니티다. 과거 PC버전에서 서비스됐던 ‘퍼피레드’를 2022년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과거 ‘퍼피레드’ 유저들의 추억을 소환할 채팅 시스템을 포함하는 동시에 미니 파크 꾸미기, 아바타 및 애완동물 육성, 아기 돌보기, 역할 놀이 등 서비스는 트렌드를 가미해 복원했다.

다양한 신규 아이템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용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메타버스가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퍼피레드’는 과거 국내에서만 총 300만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할 만큼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2016년 8월 서비스가 공식 종료됐다. 서비스가 종료되자 많은 유저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청원서를 공유하고 ‘퍼피레드 부활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같은 호응에 과거 ‘퍼피레드’를 개발했던 당시 이용수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 대표는 2019년 10월 SNS를 통해 ‘퍼피레드’ 부활을 예고했다. 이후 컬러버스를 설립, ‘퍼피레드’ 개발일 진행해왔다.

이용수 컬러버스 대표는 “기다려준 유저들에게 하나하나 갚아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출시 후 유저들로부터 전달받는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빠르게 반영하고 열심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컬러버스는 지난해 10월 넵튠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았다. 넵튠이 보유한 컬러버스 지분은 44%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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