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천문·우주 영재들 '국제무대'서 빛났다

국제원격천문올림피아드서 국가 종합 5위
국제천문·천체물리 올림피아드 23위 차지
  • 등록 2021-11-25 오전 10:17:52

    수정 2021-11-25 오전 10:17:52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천문·우주 분야 영재들의 국제 대회에서 실력을 뽐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1년 국제원격천문올림피아드(IRAO)’와 ‘2021년 국제천문·천체물리올림피아드(IOAA)’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단 학생들이 은메달 3개와 동메달 6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국제원격천문올림피아드에는 주최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15개국 80명의 학생들이 경연을 펼쳤다. 한국은 △김태호(대전대신고) △김환(NLCS jeju 9) △장지원(경남과학고) 학생이 은메달을, 오승준(경기과학고) 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해 국가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했다.

2021 IRAO 대표단.(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 국제천문·천체물리올림피아드에서도 한국 학생들이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48개국 298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국가 종합 순위 23위를 기록했다. 김태호(대전대신고), 김현기(한국과학영재학교), 이민서(경기북과학고), 이영기(경기북과학고), 이제민(경기북과학고) 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받았다.

2021 IOAA 대표단.(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김웅태 국제천문·천체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장은 “천문학과 같은 기초학문 분야는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것만큼 이들이 계속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미래 천문·우주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위원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우주를 새로운 삶의 터전이자 미래 먹거리로 삼고, 관련 분야 인재를 키우기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도 자라나 국가 위상을 높이는 멋진 과학기술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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