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월까지 관광업체 대출지원 신청 접수

업체당 대출 한도 10억원
이자 0.2~2% 지원
  • 등록 2021-03-18 오전 9:53:33

    수정 2021-03-18 오전 9:53:3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6월 말까지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신청 업체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은행에 추천하고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10억원이다. 이자는 신용도에 따라 0.2~2%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보험료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등록·지정·허가 등을 받은 인천지역 관광업체이다.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을 포함한다. 카지노업이나 중소기업이 아닌 관광사업체는 제외한다. 신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받는다.

법인사업체는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2019년 매출자료를 기준으로 지원액을 결정한다. 다음 달 이후 신청하면 2020년 매출자료를 기준으로 한다. 개인사업자는 5월 말까지 신청해야 2019년 매출자료를 기준으로 지원액을 정한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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