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ICT, 급등세…디지털 뉴딜 수혜 기대

  • 등록 2020-09-16 오전 9:21:25

    수정 2020-09-16 오전 9:21:2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포스코 ICT(022100)가 급등세를 보인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종합 계획에 따라 비대면(언택트) 관련 본업이 부각되면서 디지털 뉴딜 수혜가 클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포스코 ICT는 전 거래일보다 14.08%(870원) 오른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포스코ICT에 대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 종합 계획에 따라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와 스마트 믈류(Smart Logistics), 클라우드 등 언택트 관련 본업이 부각되면서 디지털 뉴딜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14일 발표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르면 디지털 뉴딜의 핵심 요소는 비대면 산업 육성과 핵심 인프라의 디지털화다. 특히 도시나 산단, 물류의 디지털화가 첫 번째 과제로 꼽힌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1000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핵심 인프라의 디지털화가 시작될 경우, 제조업 내 언택트 설비 및 시스템 도입이 시작되며 포스코ICT의 스마트 팩토리와 클라우드 등 언택트 관련 사업의 대외 수주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포스코 ICT는 기존 스마트팩토리뿐 아니라 스마트 물류 시장까지 진출했다. 지난달 24일 한진의 ‘대전 Mega-Hub 물류자동화 설비 구축’ 프로젝트를 1000억원에 수주한 것이 대표적이다. 스마트 물류는 운송 업체들의 생산성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포스코ICT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팩토리 부문은 포스코 그룹 및 다양한 대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제조업체 중심으로 컨설팅 요청이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언택트 필요성이 대두되며 스마트 팩토리 도입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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