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포스코 ICT는 전 거래일보다 14.08%(870원) 오른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포스코ICT에 대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 종합 계획에 따라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와 스마트 믈류(Smart Logistics), 클라우드 등 언택트 관련 본업이 부각되면서 디지털 뉴딜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1000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핵심 인프라의 디지털화가 시작될 경우, 제조업 내 언택트 설비 및 시스템 도입이 시작되며 포스코ICT의 스마트 팩토리와 클라우드 등 언택트 관련 사업의 대외 수주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팩토리 부문은 포스코 그룹 및 다양한 대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제조업체 중심으로 컨설팅 요청이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언택트 필요성이 대두되며 스마트 팩토리 도입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