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수돗물 유충 신고에 물 관리 업체 ‘강세’

  • 등록 2020-07-17 오전 9:32:09

    수정 2020-07-18 오전 11:41:1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인천 서구를 중심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관련주가 부각되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물, 에너지, 환경 플랜트 전문업체인 웰크론한텍(076080)은 전거래일 대비 495원(29.91%) 오른 2150원에 거래 중이다. 환경관련 기자재 업체인 뉴보텍(060260)과 물처리 시스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시노펙스(025320)도 각각 23.31%, 13.33% 상승 중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서 수돗물 유충과 관련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시흥시와 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지자체에 잇따라 접수되면서 도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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