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플럭스 RMS는 KT의 IoT(사물인터넷) 하드웨어와 야놀자의 운영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접목한 신개념 호텔 객실관리 시스템이다.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해 고객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투숙 경험을, 호텔에는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
호텔 운영·관리에 필요한 전 과정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된다. 전용 서버와 기기가 필요한 기존 객실관리 시스템과 달리, 호텔 직원의 스마트폰 만으로도 객실관리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고객 입·퇴실 현황 △재실 유무 △고객 요청 사항 △객실 상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호텔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와 야놀자는 기가지니가 적용된 ‘와이플럭스 TV’도 함께 선보인다. 국내 최다 콘텐츠를 자랑하는 ‘올레 TV’를 호텔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호텔 주변 관광지 정보와 레저 및 액티비티 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향후 기가지니와 와이플럭스 RMS 간 연동이 완료되면 객실에서 편하게 말로 IoT 제어를 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온남석 KT 이머징단말사업담당 상무는 “야놀자, 머큐리와 함께 호텔에 IoT 기술을 접목시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야놀자의 여가 플랫폼과 KT의 ICT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한업 머큐리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야놀자, KT와 협력해 업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객실관리 IoT 디바이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언택트 기술 개발을 지속 확대해 여가산업의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T와 야놀자는 지난 2018년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및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야놀자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헤이, 서귀포’에 KT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여가산업과 ICT의 접목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