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닥터제’는 전직 대기업 CEO·임원들이 무보수 재능기부로 자신들과 거래했던 협력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상품개발, 마케팅 전략수립 등 혁신방안을 직접 지도해주는 제도다.
30일 KT빌딩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19개 대기업 동반성장 담당임원과 이들 기업의 50개 협력중소기업 대표, 전경련 경영자문단 자문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제1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이 열렸다.
예컨대, 삼성전자 가전설계실장과 삼성전자 기술총괄임원을 역임한 전자기기 설계부문 전문가인 권승한 자문위원은 삼성전자(005930)에 회로기판(PCB Assembly)을 납품하는 ㈜노바스이지(대표 : 이영남)를 대상으로 품질 안정화와 원가절감방안을 찾아 주는 식이다.
DVD-ROM, Hybrid SSD 등 수많은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 경험으로 기술혁신방안에 조예가 깊은 LG전자 임원출신의 박성백 위원은 LG전자(066570) 협력사로 휴대폰 케이스 사출제품을 생산하는 ㈜우성엠엔피(대표 : 박찬호)에 대해 신기술 도입과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 플라스틱 사출을 위한 전자제어 운용에 관한 경영자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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