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2일 오전 10시 이전까지 국내선 52편이 결항됐지만,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김포공항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태풍이 강원도 철원지역으로 북상해, 이날 오전 9시25분 제주공항이 신속하게 운항을 재개했다.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부산, 포항, 광주, 울산 등 남부 지역 공항들도 순차적으로 정상화됐다.
대한항공(003490)은 이날 오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국제선 4편의 도착시간을 오후로 연기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 이전에 출발할 예정인 국제선 12편을 지연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결항된 항공편으로 항공기 연결에 지연이 있을 수 있다"며 "공항에 출발하기 전에 미리 출발·도착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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