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만에 CD 전송` 삼성 무선기술규격 국제 승인

IEEE, 삼성전자-日 NICT 주도 `IEEE 802.15.3c` 최종 승인
  • 등록 2009-11-03 오전 11:03:00

    수정 2009-11-03 오전 11:03:0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국제전기전자학회(IEEE)로부터 무선 전송 기술 규격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승인받은 기술 규격은 `IEEE 802.15.3c`로 삼성전자와 일본 NICT가 주도한 규격이다.

이 기술은 초고화질(풀HD)급 영상을 TV, 휴대전화 등 멀티미디어 장비에 Gbps(기가비트)급으로 전송하는 초고속 비압축 무선 전송 기술이다.

이는 현재 보편화된 블루투스 기술에 비해 전송속도가 최소 6배 향상된 것이다. 650MB 용량의 파일을 전송할 경우 블루투스는 90분 정도 걸리는 반면, `IEEE 802.15.3c`로는 1~2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표준화를 계기로 차세대 무선 통신 주파수 대역을 각광받는 60GHz WPAN(무선개인통신망: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ing) 영역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덕 삼성전자 DMC(완제품)연구소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표준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규격을 삼성 제품에 접목해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삼성電,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반등
☞코스피 보합..뉴욕撥 호재-프로그램 매물 `팽팽`
☞삼성전자, 해외서도 냉장고 리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있지, 가을이야
  • 쯔위, 잘룩 허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