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기준 적자전환은 면했지만 이익 규모가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기타 상장기업들과의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GS가 70%에 가까운 이익성장을 보였고, 롯데와 현대중공업, SK그룹이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반면 LG와 포스코, 삼성, 현대차는 순이익이 감소했으며 금호아시아나는 적자로 돌아섰고, 한진은 적자가 지속됐다.
12월 결산법인 574개사의 전체 순이익이 2조5691억원으로 81.45% 급감했으며 10대그룹에 속하지 않는 상장기업은 순이익이 557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그룹별로는 GS그룹의 순이익규모가 전년동기대비 69.09% 급증했으며 롯데(22.62%), 현대중공업(8.70%), SK(2.48%)가 뒤를 이었다.
반면 LG그룹은 순이익이 89.02% 급감했으며 포스코(-73.58%), 삼성(-60.60%), 현대자동차(-17.07%) 의 순이익도 크게 감소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적자전환했고, 한진은 적자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