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양제지, ‘상폐사유 해소’ 거래재개 첫날 17%대↓

  • 등록 2023-10-17 오전 9:26:43

    수정 2023-10-17 오전 9:26:4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양제지가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 유지 결정에 따른 거래재개 첫날 약세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대양제지(006580)는 시초가 대비 17.32% 내린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양제지는 전날 개최된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심의·의결에 따라 상장유지가 결정되면서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지난 2021년 2월8일 안산공장 화재로 인한 영업정지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된 이래로 2년8개월여 만이다.

다만 대양제지는 주식분산기준 미달을 사유로 지난 4월18일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추가됐다. 이에 관리종목 지정일로부터 1년 이내 사유가 해소되지 않는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를 감안 자사주 처분, 자신 상장폐지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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