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수목에 얽힌 역사 이야기…해설 프로그램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매주 토·일요일, 전문 해설사 동행
  • 등록 2023-03-29 오전 10:00:43

    수정 2023-03-29 오후 1:48:4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한국숲해설가협회와 함께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수목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경궁 수목 해설 프로그램은 창경궁관리소가 한국숲해설가협회와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운영하고 있다. 창경궁의 다양한 수목들을 궁궐의 역사와 엮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관람 현장(사진=문화재청).
토요일에는 궐내각사(궁궐 내 관청)터 일대를, 일요일에는 춘당지 일대를 돌며 동궐도에 그려진 창경궁의 나무들을 소재로 한 궁궐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궁궐의 권위를 상징하는 나무로 알려진 회화나무, 천년을 산다는 느티나무, 세종이 좋아했다는 앵두나무 등 창경궁의 유서 깊은 나무와 현재 창경궁에 서식하고 있는 나무들을 직접 둘러보면서 현장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 20명까지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창경궁 옥천교 앞에서 시작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는 첫 회인 2017년(62회, 485명)부터 2018년(67회, 797명), 2019년(66회, 1358명)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들이 증가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축 운영됐다. 지난해에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총 67회에 걸쳐 1382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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