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형 청년주택’은 LH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생활편의시설 등을 설치한 후 임대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로, 최대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작년에 8개소 내 약 1000명의 청년이 입주한데 이어, 올해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가 인근에 위치한 서울시 소재 4개소(216호)와 경기도 안산시 소재 3개소(27호)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신청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 합계액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00%(3인기준 562만6897원) 이하인 대학생(대학원생 포함)과 만 19~39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의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순위를 구분한다.
신청은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앱(LH 청약센터)을 통해 가능하다. 자격심사 등을 거쳐 오는 다음달 19일에 1·2순위 선발결과를 발표하고 다음말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대학생·청년을 위한 주택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LH는 앞으로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