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으로 물든 파주 감악산, 8월부터 야간개장

파주시, 등산로 경관조명 설치사업 착수
  • 등록 2020-06-26 오전 9:47:04

    수정 2020-06-26 오전 9:47:04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의 관광 명소 중 한 곳인 감안산이 밤이 아름다운 곳으로 새단장한다.

경기 파주시는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으로 분산된 관광객을 재유치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악산 등산로 경관조명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계획도=파주시)
‘감악산 등산로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이번달 초 착공해 오는 8월 완공할 예정이며 감악산 힐링파크 등산로 입구에서 출렁다리를 거쳐 운계폭포를 잇는 등산로에 다양한 LED경관조명을 설치한다.

LED 투광등과 동물조명 등을 이용해 밤하늘의 자연과 동물을 등산로 곳곳에 조형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운계폭포와 고보조명, 영상, 음향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산 이름인 감악(紺嶽)에 얽힌 스토리를 보다 재미있게 연출한다.

이를 통해 시는 감악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야간경관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야간경관조명 공사 준공 이후 유료야간개장으로 연중무휴(월요일 제외)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악산 힐링파크 내 먹거리촌과 적성전통시장에서 야간개장 입장권을 제시하면 할인해주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박준태 관광사업소장은 “감악산 힐링파크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으로 아름다운 감악산의 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차별화된 야간경관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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