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사고 낸 삼성증권, 임직원 200명 자필반성문

  • 등록 2018-04-15 오후 7:11:49

    수정 2018-04-15 오후 7:11:49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삼성증권은 최근 배당사고와 관련해 14일 서초금융연수원에서 구성훈 대표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전 임직원 200여명이 모여 자성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참석한 임원과 부서장들은 배당사고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 뒤 참석자 전원이 사죄의 반성문을 작성했다.

구 대표 등 임직원들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스스로의 잘못을 강하게 질책하고 뼈를 깎는 각오로 통렬히 반성하는 한편 도덕성을 재무장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피해 투자자 구제와 재발방지 작업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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