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꼽은 여름휴가 후유증 극복법 1위는

  • 등록 2016-08-16 오전 9:30:22

    수정 2016-08-16 오전 9:30:22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5명 중 4명은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여름휴가를 다녀온 남녀직장인 59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여름휴가 후유증’ 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여름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나’라는 질문에 80.4%가 ‘겪고 있다. 잘 쉬고 출근했는데 일하기 너무 어렵다’고 답했다. 반면 ‘여름휴가 후유증은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19.6%에 그쳤다.

직장인들이 꼽은 여름휴가 후유증 증상 1위는 ‘무기력감과 업무 의욕 상실’(74.4%)이었다. 이어 ‘피로감과 체력부진(68.1%)’, ‘수면장애(17.9%)’, ‘식욕부진(9.6%)’, ‘두통/감기(7.1%)’ 순이었다.

후유증 극복 방법으로는 여행지에서 바로 출근하지 않는 것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여름휴가 후유증 극복을 위한 비결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들(47.1%)의 극복 비결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1위는 ‘휴가지에서 돌아온 후 집에서 하루 이상 쉬고 출근하는 것(34.5%)’ 이었다.

2위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수면시간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는 것(32.7%)‘, 3위는 ‘점심시간이라도 잠시 휴식(낮잠)을 취하는 것(32.3%)’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는 ‘수면시간을 늘린다(28.8%)’, ‘술자리나 회식을 피하고 일찍 귀가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27.4%)’,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25.2%)’는 등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본래의 생활리듬을 찾기까지 평균 2.8일이 걸렸다고 답했다. 날짜별로는 3일이 걸렸다는 직장인이 35.6%로 가장 많았고, 2일이 걸렸다는 직장인도 33.8%였다. 여름휴가를 보내고 출근한 당일 바로 본래의 생활리듬을 찾았다는 직장인은 9.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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