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 95억원…재산증가액도 1위

  • 등록 2015-03-26 오전 9:56:07

    수정 2015-03-26 오전 10:20:2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금융위원회 최고 자산가는 민간 전문가로 영입된 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이었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김 상임위원의 총 재산은 94억6900여만원으로 신고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5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상임위원은 서울 광진구 중국동 부동산(11억여원 상당)과 서울 광장동 아파트, 미국 버지니아 주택 등 72억여원 상당의 부동산과 18억여원의 예금을 가지고 있었다. 비상장주식 매도, 상가 임대수입 증가 등으로 재산이 1년새 4억7000만원 불어 재산증가액 1위 자리도 차지했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은 8억853만원으로 전년(7억5477만원)보다 5375만원 늘었다. 이번 공개에서는 빠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제출 자료를 통해 본인과 부인, 장녀 명의의 재산은 총 18억6251만원이라고 신고한 바 있다. 임 위원장은 내년 재산 공개대상이다.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전세금을 올려주면서 부채가 늘어 전년보다 2590만원 줄어든 4억3920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정 부위원장은 부친과 모친의 재산은 독립생활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의 재산은 24억7200만원으로 기록됐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부동산 19억여원과 예금 13억여원 등(임대보증금 8억5000만원 제외)이 있었다. 건설교통부 장관 출신의 고병우 전 장관 등 부모의 재산은 독립생활을 이유로 고 처장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지원 금융위 상임위원의 재산은 7억65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전보다 2억500여만원 정도 줄었다. 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하기 위해 퇴직했다 복직하는 과정에서의 명예퇴직금 반환 등을 이유로 예금을 인출한 것이 주된 감소의 이유로 꼽혔다.

이해선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은 12억11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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