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우리술 셀프주점 ‘미스터 비’ 론칭

젊은 층 타깃으로 구성..서울 신촌에 1호점 오픈
  • 등록 2014-03-13 오전 10:35:07

    수정 2014-03-13 오전 10:35:0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순당(043650)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외식브랜드인 ‘Mr.B(미스터 비)’를 선보인다.

국순당은 오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신촌)에 미스터 비 첫 매장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스터 비는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셀프펍’ 형태를 접목했다. 고객이 직접 냉장고에서 다양한 우리술을 골라 가져다 마시고 안주류는 무제한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안주 무제한 뷔페식 셀프주점’이다.

백세주, 대박 등 총 30여가지의 주류가 구비돼 있으며 안주도 찜닭, 오삼불고기, 순대곱창볶음 등 22가지가 제공된다.

무제한 뷔페식 안주는 9900원이며 국순당 생막걸리는 2000원, 생백세주(375㎖)는 4900원에 판매한다.

국순당은 ‘미스터 비’ 개발에 앞서 지난해 11월 ‘백세주마을 남포점’을 셀프형 전통주점 형태로 꾸며서 시범 운영했다.

1호점인 ‘Mr.B 신촌점’은 244㎡(약 73.8평) 면적에 총 130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김춘섭 국순당 외식사업본부장은 “젊은 층에 맞게 새로움, 간편성, 가격대비 합리성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주점”이라며 “수입맥주 전문점, 사케전문점 등에 맞서 우리술 전문주점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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