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감성 채울 예술 축제 `활짝`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
  • 등록 2012-01-09 오후 2:03:06

    수정 2012-01-10 오전 8:15:37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09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스라엘 극단 모파의 `새 친구가 이사왔어요`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부모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공부만 잘한다고 행복할 순 없다. 유년시절 따뜻한 감수성과 풍부한 정서를 길러주지 않으면 행복불감증에 걸린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많이 볼 수 있도록 부모들은 애를 써야 한다.

어린이를 위한 대표적 공연예술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1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설치극장 정미소 등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한국본부가 주관하는 축제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는 공연만 엄선해 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올해는 9개 작품이 선보인다. 국내 작품으로는 꿈동이인형극단의 창작극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과 극단 성 씨어터라인의 `늑대가 그랬대요`, 동화가 꽃피는 나무 제작의 `구공탄 눈사람` 등이 무대에 오른다.

평소 접하기 힘든 외국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점도 아시테지 축제의 장점이다. 이스라엘 극단 모파의 `새 친구가 이사왔어요`는 아시테지 측이 추천하는 공연으로 이스라엘에서 탈무드보다 더 권장하는 책 `룸 투 렛(Room to let)`을 원작으로 한 무용 총체극이다.

이상한 오케스트라의 코믹하고 낭만적인 인생을 보여주는 덴마크의 작품 `우당퉁탕 전주곡`과 청소년을 위한 무언극을 익살스럽게 꾸민 뮤지컬 `할렐루야`를 비롯해 100여년간 사랑 받아왔던 인도의 전통 인형극 `아나켈리`도 눈여겨볼 만한 작품이다. 02-745-5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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