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글로벌 혁신리더` 선정

美 비즈니스위크 `글로벌 혁신리더 23인` 선정
LED TV 혁신성 높게 평가..세계 최고 TV 브랜드 기대
  • 등록 2009-07-30 오전 11:16:26

    수정 2009-07-31 오후 3:09:24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미국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하는 글로벌 혁신리더 23인에 뽑혔다.

비즈니스위크는 지난 28일 온라인판을 통해 23명의 글로벌 혁신 기업가를 선정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올해의 혁신기업 Top(톱) 25` 중에서 선발됐다.
 
비즈니스위크는 25개 기업 가운데 월마트와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두 기업만 선정자가 없었으며, 나머지 23개 회사 중에서 혁신 리더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비즈니스위크는 지난 4월 올해의 혁신기업 톱25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16위에 랭크됐다. 25개의 혁신기업은 보스턴컨설팅그룹이 2700명의 임원 설문을 종합해 선발했다. 

비즈니스위크는 윤 사장이 삼성전자에서는 최초로 혁신 리더로 뽑혔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등을 감안할 때 LED TV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의 LED TV는 전력 소모가 적을 뿐 아니라 색재현력이 뛰어나 화질이 여타 HD급 TV 보다 뛰어나며, 삼성의 초슬림 LED TV는 조만간 삼성이 세계 최고의 TV 브랜드가 되는 것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평했다.
(Samsung's new LED TV, which uses light-emitting diodes that use much less electricity and produce a clearer, brighter picture than other HDTVs. The new, ultrathin sets may soon allow Samsung to pass Sony by as the world's top TV brand.)

비즈니스위크는 윤 사장의 3가지 혁신 철학인 차별화(Differentiation)와 비용효율화(Cost efficiency), 스피드(Speed)도 소개했다.

한편 윤 사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에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TV 디자인 부문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디지털 세트 개발을 주도해 1998년에 세계 최초의 튜너 내장형 디지털 TV를 개발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미국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하는 글로벌 혁신리더 23인에 선정됐다.(맨 우측 열, 위에서 두번째가 윤부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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