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러 밀착에도…“쓸 수 있는 카드 제한적”

‘북한군 러 파병’에 추가 제재안 마련 부심
북러에 이미 고강도 제재
美대선 불확실성도 변수
  • 등록 2024-11-02 오전 9:33:47

    수정 2024-11-02 오전 9:33:47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북한이 러시아에 군대 파병을 지원하는 가운데서도 미국이 북한과 러시아를 압박할 수 있는 카드가 마땅하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북한 평양에서 열린 국빈 리셉션에 참석한 모습.(사진=로이터)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는 것에 대해 미국이 대응할 만한 옵션이 거의 없다”라며 “러시아가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는 하고 있지만 사실 쓸 수 있는 선택지는 제한적”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미 러시아와 북한에 대해 전례가 없는 수준의 강도 높은 제재를 계속 취해오고 있어서다. 더욱이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도 대응 카드 마련이 부족한 배경으로 꼽힌다.

WSJ는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제재를 빈틈 없이 가하고 기존 제재를 최대한 강력히 집행하는 것이 새로운 제재를 만드는 것보다 더 나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