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진단·훈련까지 한 번에" 파수, 통합보안 '마인드셋 올인원' 출시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파수는 기업 고객을 위한 통합 보안 서비스인 ‘마인드셋(Mind-SAT) 올인원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파수가 1일 출시한 기업 통합 보안 서비스 ‘마인드셋 올인원 패키지’ 홍보 이미지(사진=파수)

이번 올인원 패키지는 보안 진단·훈련, 교육 등을 통해 기업의 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보안 체계를 마련하도록 돕는다. 기업별 특성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급망 공격을 노리는 해커들의 집중 타깃이 되는 중소기업이 이를 도입하면 인력과 비용 등의 부담 없이 쉽고 효율적으로 보안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게 파수 측의 설명이다.

올인원 패키지는 △취약점 진단 팩 △모의훈련 팩 △정보보안 교육 등으로 구분된다. 취약점 진단은 기업의 보안 수준을 종합 점검하고 취약점에 대한 조치 방안을 제시한다. 먼저 서버나 웹·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네트워크 및 정보보호 시스템의 취약점에 대해 파수가 진단하고 인터뷰, 실사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모의해킹을 진행한 후 자산별 취약점에 대한 위험평가를 통해 고객에 필요한 취약점 관리 및 조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모의훈련 팩은 악성메일 여부를 분석해 보안 위협을 줄여주는 서비스다. 사회공학적 기법 기반으로 개발한 시나리오 중심의 모의 악성메일을 임직원에 발송해 신고율과 참여율을 집계한다. 훈련 결과는 상세 보고서로 제공된다. 훈련 참가자가 파수 신고센터에 업무 중 받은 의심스러운 메일을 접수하면 파수는 실제 악성메일 여부를 알려준다. 이를 통해 실제 발생 가능한 보안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정보보안 교육 팩은 보안강화 교육과 특화교육으로 구성된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보안강화 교육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특화교육의 경우 특정 인원이나 직무자를 위한 심층적인 보안 교육을 다룬다.

강봉호 파수 상무는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고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보안 전문 인력이나 비용, 노하우의 부족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서비스 패키지는 이런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파수의 오랜 노하우를 기업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가장 쉽고 합리적으로 보안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