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스튜디오미르(408900)는 넷플릭스 긱드 위크 이벤트에서 신작 애니메이션 작품 2건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한 제작사 애니메이션 콘텐츠 2개가 동시에 발표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영 어덜트 팬덤을 중심으로 신작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긱드 위크 이벤트에서 스튜디오미르는 ‘데빌 메이 크라이’와 위쳐 애니메이션 후속작 ‘위쳐: 세이렌의 바다’ 제작 상황을 각각 선보였다. 특히 데빌 메이 크라이 경우 작품 제작 결정 관련 영상만으로도 누적 조회수가 200만회를 육박하는 등 글로벌 팬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최근 넷플릭스의 어덜트 애니메이션 작품 라인업 보강 집중 전략에 따라 이번 글로벌 온라인 이벤트 ‘긱드 위크 2023’에서 이례적으로 자체 신작 2건을 발표하게 됐다”며 “두 작품 원작은 모두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성공을 거둔 대작인 만큼 현재 심혈을 기울여 작업을 진행 중이니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넷플릭스 ‘긱드 위크 2023’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벤트다. 넷플릭스 영화, 시리즈, 게임 등 공개를 앞둔 기대작들의 예고편 첫 공개와 독점 뉴스, 비하인드 스토리, 굿즈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