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 선상에서 불꽃축제와 공연을…‘송년디너크루즈’

코레일관광개발 12월 한달간 운영해
  • 등록 2018-12-02 오후 3:53:19

    수정 2018-12-02 오후 3:53:19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현대유람선과 함께 연말시즌을 맞아 ‘송년디너크루즈’ 상품을 운영한다.

12월 한 달간 운영하는 ‘송년디너크루즈’는 경인아라뱃길의 아라김포~시천(왕복 26km) 구간을 운항한다. 야경투어, 선상공연과 뷔페식사, 음악불꽃축제를 한 번에 즐기는 이색적인 선상파티다.

1000여 명 수용 가능한 1358t급 크루즈는 다이아몬드홀(1F), 사파이어홀(2F), 바다정원(3F), 오픈데크(4F) 등 총 4개의 층으로 구성했다. 한 개 층에 250여 명씩 최대 600여 명이 동시에 승선해 송년·연말파티를 즐길 수 있다.

여행일정은 오후 5시 30분경(평일기준) 서울역 코레일관광개발 로비에서 집결해 전용차량에 탑승하며 시작한다. 아라김포여객터미널로 이동 후 크루즈(유람선)에 승선하면 안전교육이 끝나면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터미널을 출발한 크루즈는 국내 최대 인공폭포 아라폭포를 비롯한 아라마루, 두리생태공원, 수향원, 굴포천, 시천나루 등 아름다운 야경 배경으로 왕복한다.

선내에서는 뷔페식사와 함께 전문 MC의 진행으로 쇼발렛 세계전통무용, 타악밴드 공연, 전속 마술사 마술공연, 선상라이브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경인아라뱃길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선상 위 음악불꽃축제다. 서울 근교 오직 크루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불꽃축제는 최대 10여 분간 약 2만여발의 불꽃이 쏟아지는 대규모 불꽃쇼다.

코레일관광개발 측은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은 마치 별빛이 쏟아지는 것 같아 2018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더 밝은 2019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만들며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해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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