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安, 1년새 재산 841억 증가..文은 1.3억 늘었다

  • 등록 2016-03-25 오전 9:19:27

    수정 2016-03-25 오전 9:29: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야권 유력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년 사이 재산이 841억원이나 증가했다. 보유하고 있는 안랩(053800)의 주식 가치가 오르면서다.

국회사무처가 25일 밝힌 2016년도 국회의원 및 1급 이상 국회공직자의 재산신고액을 살펴보면 안 대표는 총 신고총액이 1629억2792만원이었다. 안 대표는 보유한 예금과 주식의 가치평가액이 841억7861만원 늘어났다. 국회의원 290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의원으로 올라섰다.

안 대표의 재산이 1년새 2배 가까이 뛴 것은 안랩의 주식 가치가 이 사이 폭등한 데 영향을 받았다. 안 대표는 안랩의 주식 186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앞서 평가 기준일인 2014년12월30일 종가 3만6000원이던 안랩의 주가는 이듬해인 2015년12월30일 기준 8만1200원까지 뛰었다. 이렇게 늘어난 주식 가치가 840억7200만원이다.

다만 지난 24일 종가 기준 안랩의 주가는 5만6300원으로 신고된 재산과는 차이가 난다. 24일 종가 기준으로 안 대표가 보유한 안랩의 주식 가치는 1047억원으로 2014년말 대비 378억원 가량 늘었다.

또 다른 야권의 잠룡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도 1년 사이 1억2800만원 가량 재산이 늘었다. 가장 주된 이유는 정치후원금 이월분 반영이다. 문 대표는 정치후원금 이월분 9950만원을 농협 계좌에 추가하면서 신고 재산이 증가했다. 이밖에 소유하고 있는 토지와 건물이 2000만원 가량 가치가 오르면서 인상분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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