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집 헐지말고 고쳐쓰세요"

서울시, 집수리 매뉴얼 발간
구청·주민센터·서울시 홈페이지서 확인
  • 등록 2012-12-13 오전 11:23:44

    수정 2012-12-13 오전 11:23:44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다가구·다세대 등 낡은 집 수리법을 소개한 길잡이 책이 발간됐다.

서울시는 저층주택 주민을 위해 집의 문제점 진단부터 공사·관리방법까지 알기 쉽게 풀어 쓴 집수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뉴얼은 단열, 균열, 누수 등 주요 문제점을 진단하는 방법과 설계 및 시공 방법, 주의사항 등을 소개하고 있다. 유지관리방안은 물론 분쟁이 발생하기 쉬운 견적서와 계약서 작성법 예시와 행정지원내용도 알기 쉽게 정리됐다.

시는 자치구 건축과와 주택과, 주거환경관리 사업구역 내 주민센터에서 매뉴얼을 열람·배포할 계획이다.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e-book으로 게재된다.

이번 발간은 지난 8월 관련법 개정으로 도입된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이란 전면철거 정비사업이 아닌 저층주거지 보전과 정비, 개량을 골자로 한 개선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이 추진 중인 곳을 대상으로 주택개량 비용의 저리융자와 상담창구 운영 등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주택개량 비용 융자는 최대 4000만원, 주택신축 비용은 최대 8000만원이며 연 1.5~2%의 장기 저금리로 지원된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는 관련 상담창구 운영을 시작해 현재는 동작 흑석, 금천 시흥 등 5개 구역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저층주택의 자가 주거정비를 위해 발간한 집수리 매뉴얼 표지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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