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운용, ESG 관련 단체 4곳에 총 6500만원 기부

ESG펀드 운용보수의 10% 기부
  • 등록 2021-12-28 오전 10:16:18

    수정 2021-12-28 오전 10:16:18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ESG펀드 운용보수의 10%인 6500만원을 국경없는 과학자회등 4개 단체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트러스톤자산운용에 따르면 사모펀드인 ESG 밸류크리에이션펀드에서 올해 발생한 운용보수의 10%인 6500만원을 ESG 관련 분야의 4개 단체에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설정된 ESG 밸류크리에이션펀드는 ESG 항목별로 투자매력이 있는 국내주식에 장기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운용규모는 850억원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펀드설정 당시 투자자들에게 한 약속을 이번에 이행하게 됐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매년 펀드 운용보수의 10%를 ESG관련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수탁자책임위원장, 왼쪽)이 27일 서울 성수동 트러스톤 빌딩에서 김대섭 국경없는과학자회 사무총장에게 ESG실천을 위한 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트러스톤자산운용 제공
올해 E(환경) 부분에서는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S(사회책임) 부분에서는 여명학교와 스마일재단, G(지배구조) 부분에서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등 모두 4곳이었다.

적정기술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는 특히 탄자니아 등 물부족국가에 정수시설을 지원한다. 여명학교는 북한이탈 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를 교육하는 기관이며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구강보건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조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번 6500만원의 기부금과는 별도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회사순이익의 1~3%를 기부해왔으며 올해 기부금규모는 1억2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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