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노가 각색· 연출한 오페라살롱 '사랑의 묘약' 무대에

내달 13일 롯데콘서트홀..1시간으로 압축
'팬텀싱어' 출신 정민성· 길병민 등 참여해
  • 등록 2021-09-27 오전 10:25:40

    수정 2021-09-27 오전 10:25:4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클래식 브런치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이 오는 10월에는 테너 존노의 오페라 살롱 ‘사랑의 묘약’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크레디아
이달 워너 클래식 레이블로 첫 정규 앨범 ‘NSQG’를 발매한 존노는 이번 무대를 통해 클래식 성악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미국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했던 존노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직접 각색· 연출을 맡아 선보인다.

18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작곡된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중의 하나다.

묘약만 먹으면 마음 속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라인과 감칠맛 나는 음악이 매력적인 희극 오페라다.

존노는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1시간으로 압축하고, 극의 배경을 2021년 대한민국 서울로 새롭게 설정했다.

‘남 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Quando e bella) 등은 원곡 그대로 들려준다.

묘약을 통해 정인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는 네모리노 역은 존노, 명랑하고 쾌활한 매력의 아디나 역은 소프라노 손지수, 네모리노의 라이벨 벨코레 역은 바리톤 정민성, 네모리노에게 사랑의 묘약을 판 둘카마라 역은 길병민이 출연한다.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KBS 클래식FM의 단골 패널인 오페라 전문가 유정우 박사가 해설을 맡아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8000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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