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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했던 존노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직접 각색· 연출을 맡아 선보인다.
18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작곡된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중의 하나다.
존노는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1시간으로 압축하고, 극의 배경을 2021년 대한민국 서울로 새롭게 설정했다.
‘남 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Quando e bella) 등은 원곡 그대로 들려준다.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KBS 클래식FM의 단골 패널인 오페라 전문가 유정우 박사가 해설을 맡아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