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VOD 1위 'PMC: 더 벙커'..2위는 'SKY 캐슬'

  • 등록 2019-02-08 오전 9:03:04

    수정 2019-02-08 오전 9:03:0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PMC 더벙커
올 설 연휴 VOD 대전의 승자는 였다.

홈초이스는 설 연휴 기간(2일~6일) 동안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케이블TV의 VOD 이용건수를 집계한 결과 가 VOD 이용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는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이 미국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로 하정우, 이선균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극장 관객 167만명으로 다소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으나 디지털케이블TV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보헤미안 랩소디> 등 18년 최고의 인기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SKY캐슬
2위는 JTBC 드라마 이 차지했다. 은 시청률 1.7%에서 시작해 tvN <도깨비>를 뛰어넘는 23.8%의 시청률로 종영하며 대반전을 보여준 19년 최고의 화제작이다.

지난 몇 주간 디지털케이블TV 방송 VOD 순위에서 연일 1위를 기록해왔는데, 종영 직후인 설 연휴 VOD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보헤미안 랩소디
3위는 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극장 전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관람객들의 N차 관람, 싱어롱 상영회 열풍 등에 힘입어 극장가와 문화계에 ‘퀸 열풍’을 일으켰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뿐 아니라 VOD를 통한 N차 관람까지 이어지며 설 연휴 높은 이용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4위를 기록하며 꺾이지 않은 지상파의 위상을 보여줬다. <하나뿐인 내편>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안방극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말드라마다. 김도란(유이)와 왕대륙(이장우)이 이혼 위기에 처하며 스토리가 고조되고 있어 앞으로도 VOD 순위 상위권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SBS 런닝맨이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런닝맨은 SBS의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나 혼자 산다>, <황후의 품격>, <목격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이 VOD 이용순위 10위권 내에 오르며 설 연휴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끌어들였다.

한편 홈초이스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2018년 4월엔 ‘케이블TV VOD’에서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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