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방문 가능한 외국인 전용 모바일 관광 패스 상품이 새로 나왔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관광 패스 서비스인 서울 패스 운영사 트래볼루션은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클룩 전용 서울패스를 내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4년 창업한 클룩은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한국을 비롯해 세계 200여 개 도시에서 4만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창업 3년 만에 세쿼이아 캐피탈,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1000억 원 가량 투자를 유치해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관광벤처기업인 트래볼루션은 인바운드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타깃으로 투어, 입장권,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여행 상품 중계 서비스 ‘서울 패스’ 운영하고 있다. 클룩(KLOOK), 시트립(Ctrip) 등 해외 온라인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바운드 여행상품 유통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주요 관광지 매표소에 설치한 서울 패스 전용 인증 시스템을 통해 구매 후 실시간 사용이 가능하여 관광객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