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집값 8년만에 5억원 돌파

  • 등록 2016-07-04 오전 9:38:58

    수정 2016-07-04 오전 9:44:5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평균 집값이 5억원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주택 매매가가 5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4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5억 198만원으로 5월 평균가(4억 9904억원)보다 294만원 올랐다. 이는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고가다.

지난해 1월 4억 4000만원이었던 서울 집값은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1년 반 만에 6000만원 가까이 뛰었다. 이 기간 강북(한강 북부)지역 14개구 평균 매매가는 3억 7074만원에서 4억 1137만원으로, 강남(한강 남부)지역 11개 구의 평균가는 5억 2248만원에서 5억 9161만원으로 올랐다.

올해 들어서도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거세다.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은 작년 말 대비 1.13% 올라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0.37%)의 3배를 웃돌았다. 재건축 바람이 분 강남(1.38%)·서초(1.69%)·송파구(1.32%) 등 강남권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셋값이 크게 오른 마포(1.90%)·서대문(1.50%)·동대문구(1.30%)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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