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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성화와 더불어 바야흐로 온 국민이 사진을 찍고 즐기는 시대다. 하지만 꼭 무거운 카메라와 커다란 렌즈가 있어야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은 디카나 휴대폰만으로 셔터만 눌러도 근사한 사진이 나오는 경기도의 촬영 명소를 소개한다. 세번째로 소개할 곳은 경기도 가평의 호명호수다.
산 정상에 호수가 있다면 어떤 풍경일까. 가평에 가면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호명산 꼭대기에서 호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늘과 맞닿은 호명호수는 마치 백두산 천지를 떠오르게 할 만큼 아름답다.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진 풍광은 가평 8경 중 제2경으로 꼽힐 정도다. 이곳은 옛날에 호랑이 울음소리가 자주 들렸다 하여 호명산이라 이름 붙여졌다. 그런 곳에 호수가 자리 잡은 것은 1980년이다. 한국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 저수지가 호명산 정상에 들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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