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9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급변하는 생활 환경,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의학기술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랑받는 의약품이 있다. 처방의약품은 연일 새로운 신약이 등장하면서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전 분야에서 빠르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유독 일반의약품은 아직도 장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펜잘, 아로나민골드, 화콜, 기넥신 등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오랫동안 마켓리더 자리를 지켜온 제품들중 상당수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온 '명약'을 소개하고 그 비결을 알아본다. [편집자] 일동제약 아로나민은 1963년 출시된 이후 50여년간 사랑 받아온 국내종합비타민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다. 활성비타민의 뛰어난 약효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민 영양제'로 자리매김 해왔다.
피로회복제 콘셉트의 '아로나민골드' 외에도 안티에이징 콘셉트의 '아로나민씨플러스', 눈·망막 보호를 위한 눈영양제 '아로나민아이', 혈액순환장애·신경통 등 노년층을 위한 영양제 '아로나민이엑스' 등 4종류의 시리즈 제품이 있다.
아로나민아이는 활성비타민B군에 눈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항산화 비타민A와 미네랄이 보강돼 있어 안구 건조증, 시력감퇴, 망막질환의 예방 및 보조치료에 효과적이다.
아로나민이엑스는 고함량의 활성비타민B군이 함유된 제품으로 세포내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만성 피로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신경의 통증을 유발하는 피로물질을 배출시켜 신경, 근육, 관절 등의 통증 완화,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