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5일(우리 시간) 인도 뉴넬리에서 열린 '오토 엑스포(Auto Expo) 2012'에서 새로운 컨셉카인 MPV ‘헥사 스페이스(Hexa Space)’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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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인 인도의 도시가족들을 위한 차다. 아직은 소형차가 중심이나 경제가 발전하면서 수요가 늘 전망이다. 8개의 육각형 모양 시트로 내부공간을 최적화했고, 혁신적인 슬라이딩 도어로 승하차와 하역이 편리한 게 특징이다.
회사측은 "8개의 슬림한 육각형 모양의 시트가 최적으로 돼 있어 좁아진 전폭에도 불구하고 내부공간을 최대화했다"면서 "경제력이 증가하고 있는 신흥시장의 30~40대 젊은 도시가족이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헥사 스페이스’는 중앙에 있는 시트를 접으면 더 안락하게 공간을 쓸 수 있고, 마지막 열 시트들을 접으면 차량 뒷 공간이 넓어져 가벼운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두 번째 열 중앙 시트 역시 양쪽 사이드 시트보다 약간 뒤에 배치해 세 명이 나란히 앉았을 때 비좁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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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x20과 플랫폼 공유..전폭 좁아 복잡한 인도 도로에 적합 ‘헥사 스페이스’의 내부는 터치스크린 센터페이아과 버튼형태의 변속기, 이온화 공기정화장치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내부 곳곳에 있는 저장공간들을 통해 활용성도 높였다.
아울러 ‘헥사 스페이스’는 전장 4300mm, 전폭 1820mm, 전고 1647mm의 특징을 가진다. 휠베이스는 2750mm이고 타이어는 19인치다. 카파 1.2터보 GDI엔진, 6단 자동변속기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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