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은 부식된 철재를 안정된 상태로 변환하는 페인트 ‘녹스탑’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삼화페인트공업㈜이 출시한 ‘녹스탑’ 카탈로그 이미지 (사진=삼화페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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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은 공기 중 산소와 물에 노출되면 산화 반응으로 부식된다. 부식된 철재는 강도가 약해지고 연성이 떨어져 사고 위험을 높인다.
녹스탑은 특수 에멀전 수지를 사용한 제품으로 부식된 철재를 안정된 상태로 변환하고 추가 부식을 방지하는 페인트다.
신제품은 얇은 도막두께도 강점이다. 이에 따라 철재에 녹을 제거하는 등 표면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철재가 부식되기 시작하면 강도와 연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녹 전환 및 추가 발청 진행을 막는 페인트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회사측은 잦은 비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녹스탑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