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적벽', 내달 세종문화회관서 만난다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새로운 만남
500석 규모 중극장으로 외연 확장 시도
소리꾼 오단해·배우 추현종 등 합류
  • 등록 2022-07-26 오전 10:20:18

    수정 2022-07-26 오전 10:20:1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 대표 레퍼토리 ‘적벽’이 세종문화회관으로 무대를 옮겨 관객과 만난다. 국립정동극장은 ‘적벽’을 다음달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정동극장 ‘적벽’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
‘적벽’은 2017년 초연 이후 2020년까지 4년 연속 공연하며 국립정동극장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올해는 260석 규모의 정동극장에서 500석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로 공연장을 넓혀 외연의 확장을 시도한다.

작품은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만남으로 전통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되자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진행, 2만 6000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 하반기 진행한 ‘K-퍼포먼스 온 에어’ 영상 송출에서는 32만 명이 시청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선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소리꾼 오단해, 국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배우 추현종이 새로운 조조 역으로 합류한다. MBN ‘조선판스타’로 주목 받은 박자희가 도창 역을, 2017년 초연부터 ‘적벽’과 함께 해온 정지혜가 장비 역을 맡는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준 정보권도 장비 역에 캐스팅됐다.

티켓 가격 5만~7만원. 국립정동극장,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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