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평화를”…서울시, DDP 등에 평화의빛 캠페인

우크라이나 국기 상징하는 블루+엘로우 조명 표출
  • 등록 2022-03-01 오후 3:20:28

    수정 2022-03-01 오후 3:20:28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서울도서관, 양화대교, DDP 등에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블루+옐로우 조명을 표출해 반전(反戰) 메시지를 서울시 곳곳으로 확산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밤부터 서울시청사, 세빛섬,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남산서울타워에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평화의 빛 캠페인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세계 평화 유지에 대한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산타워 평화의빛 캠페인.
DDP 평화의빛 캠페인.
앞서 지난 27일 밤부터 시는 서울시청사, 세빛섬,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남산서울타워에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평화의빛 조명을 표출했다. 2월 28일부터 서울도서관에는 오후 6시30분~11시, 양화대교가 오후 6시~11시까지 평화의 빛을 추가 표출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3월 1일부터 저녁 8시~밤12시까지 DDP 미래로 출입로에서 우크라이나 국기의 블루+옐로우 조명을 표출한다.

향후 시는 민간 운영 시설과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3월 중 서울 도심 전체로 평화의 빛을 확산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전 세계 반전(反戰) 메시지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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