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에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복지관 및 복지센터 6곳 등 의료기관·대학·복지관이 삼위일체가 돼 시행한 사회공헌활동의 방대하고 유구한 역사가 담겼다. 특히 사회공헌 역사만을 정리해 책으로 발간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출판기념회는 학교법인일송학원 1층 도헌홀에서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 한림대학교 김중수 총장, 차홍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표이사(전 보건복지부 장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정학 총장,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사회공헌사 동영상 상영 ▲인사말 및 출판기념사(윤대원 이사장) ▲축사(차홍봉 전 장관) ▲사회공헌사 편찬과정 소개 ▲‘현장의 소리를 듣다’ 순서로 이어졌다.
차흥봉 전 장관은 축사에서 “故 일송 윤덕선 명예이사장은 인간주의적 철학을 갖고 인간에 대한 신뢰, 특히 인간의 능력에 대한 깊은 믿음을 원동력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왔다”며 “학교법인일송학원의 사회공헌사는 대한민국 사회복지의 역사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울림은 1년의 편찬기간을 거쳐 제작됐다. 총 528페이지로 ‘열림’, ‘떨림’, ‘울림’, ‘들림’ 4편으로 이뤄졌다. ‘열림’ 편은 학교법인일송학원 사회공헌활동의 사상과 철학을 알 수 있도록 설립자인 고 일송 윤덕선 명예이사장의 일대기와 윤대원 이사장의 경영철학으로 구성됐다. ‘떨림’ 편에서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사회공헌활동이 이룩한 성과들을 인포그래픽과 사진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해 정리했다.
윤대원 이사장은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선대의 주춧돌 정신을 발판으로 삼아 의료·교육·복지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자로 단단하게 성장했고, 그만큼 사회적 역할 역시 더욱 커져야 한다”며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사명으로 받아들이며 다가오는 2020년대를 새로운 비전으로 준비하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그 사랑을 되돌려주는 학교법인일송학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