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SD `열풍`…누적 1만대 판매 돌파

출시 2개월만…"월 5000대 판매 꼴"
  • 등록 2011-04-05 오전 11:02:00

    수정 2011-04-05 오전 10:32:39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체 브랜드 SSD(Solid State Drive) 470 모델이 지난 1월 출시 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평균 가격이 30만원을 넘는 고가품인 만큼 월 5000개의 판매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SSD 470시리즈는 노트PC용 HDD(Hard Disk Drive)와 같은 2.5인치 크기다. 일반 HDD에 비해 3배 빠른 250MB/s의 읽기 속도와 220MB/s의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DVD 영화 2편을 1분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김언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의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상무는 "전문가 사이에서 시작된 SSD 열풍이 일반인까지 확대되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7일 1Q실적 잠정치 발표 ☞삼성 바이오합작사, 직원들에게 '인기 폭발' ☞코스피, 보합권 줄다리기..버냉키 입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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