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올해 매출 2천억, 당기순익 100억 목표"

41기 주총..조의환·최승주 대표이사 회장 재선임
  • 등록 2009-03-13 오전 11:48:26

    수정 2009-03-13 오전 11:48:26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삼진제약(005500)은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 재선임, 주주 현금 및 주식 배당 등 경영 현안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게보린과 플래리스 등 주력제품 및 연간 영업실적에 대한 보고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조의환·최승주 대표이사 회장에 대한 재선임을 결의했다. 또, 주당 3%의 주식배당과 3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 좌측부터 조의환·최승주 삼진제약 회장
최승주 회장은 청주고와 충북대 약대, 서울대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을 거친 후 삼진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하며 철탑산업훈장과 충북대 명예박사를 수여받았다.

조의환 회장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 같은 학교에서 약학박사를 취득했다. 조 회장 역시 삼진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신약개발조합 이사장으로 국내 신약개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편, 삼진제약은 지난해 환율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과 대외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1479억원의 매출과 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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