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의료진·방역인력’ 휴식 돕는다

문체부, 복지부와 4월15~12월31일 지원
‘추천 웰니스관광지’ 25개소 치유 프로그램 진행
  • 등록 2022-04-01 오전 10:00:35

    수정 2022-04-01 오전 10:00:3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문체부 선정 ‘추천 웰니스 관광지’ 25개소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달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2020년 처음 진행한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 지원 사업은 966명이 참가하고, 96%가 재방문 의향을 밝혀 국내 치유 관광지 홍보와 참여자의 심리적 치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27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지친 현장 대응 인력의 노고를 위로하고, 더 많은 휴식과 치유 제공을 위해 체험 가능한 웰니스 관광지를 작년 9개소에서 올해 25개소(강원권 8개, 수도권 3개, 경상권 4개, 전라권 5개, 충청권 3개, 제주 2개)로 늘렸다. 또 지원 대상자를 7000명으로 크게 확대했다.

앞서 문체부는 2021년 분야별(한방, 치유/명상, 미용/스파, 자연/숲치유)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총 50개소 선정한 바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여건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일정(당일·1박2일·2박3일)을 제공하고,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서 치유 요가, 명상, 건강 식단, 숲오감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복지부를 통해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 안내하고 있다. 참가자 신청은 이날부터 8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대응 인력들이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해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여유를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민이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웰니스) 관광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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