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 기술확장 및 마케팅 분과 공동리더로 활동중인 SK텔레콤 신민일 매니저는, “온라인 해킹 원인 중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이용자가 사용하기 어렵고 외우기 힘든 비밀번호 기반 인증 환경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학생 그리고 일반 개발자분들을 지원하는 노력에 다른 회원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남 SK텔레콤 ICT기술센터 시큐리티 랩스장은 “SK텔레콤의 사내/외 서비스 인증 체계를 FIDO 기반으로 변화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표준인 FIDO2의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하고, 출입보안 영역에서 활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FIDO 해커톤을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활용 사례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외 FIDO 해커톤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삼성전자, BC카드, 삼성SDS, LINE, 한국전자인증, eWBM, Yubico, 에어큐브, 브이피 등 10개 회원사다.
이들은 갤럭시 S10 테스트폰, 5G 유심, KISA 핀테크 센터 입주우대, 해외 보안 컨퍼런스 티켓/항공료, 글로벌 쇼케이스 초대는 물론 인턴십, 채용, 투자, 파트너십 협의 등 다양한 혜택을 7개 멘토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FIDO 프로토콜 기반 생체인증이나 하드웨어 키를 활용해 비밀번호 로그인보다 강력하고 편리한 인증이 구현 된 웹 또는 모바일 서비스가 선보일 전망이다.
5월 29일 평일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 참여가 힘든 학생이나 일반인을 배려해 5월 25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전자인증 본사에서 실시되는 심사 참여 옵션이 준비돼 있다.
FIDO 얼라이언스는
FIDO 얼라이언스(Fast IDentity Online Alliance)는 기존 비밀번호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보다 강력하고 편리하면서도 상호운용이 가능한 표준 온라인인증 기술 구현을 목표로 2012년 7월 출범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이다.
삼성전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팔, NTT도코모,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전 세계 약 25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유럽, 인도, 일본, 중국에 워킹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FIDO 얼라이언스는 국가 및 산업별 상이한 정책과 생태계에 모두 적용 가능한 통합 온라인 인증 국제표준 스펙 제정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