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 전 방통위 상임위원, '정통 행정사 사무소' 개소

  • 등록 2017-07-31 오전 9:29:29

    수정 2017-07-31 오전 9:30: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기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일(8월 1일)‘정통 행정사 사무소’를 연다.

이기주 정통 행정사 사무소 대표
별도의 개업식은 하지 않고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전 위원은 정통 행정사 사무소 대표 행정사(정책학 박사)로 활동하는데 사무실은 서울시 종로구 세문안로 3길 30 301호(내수동 대우빌딩)이다.

행정사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의 작성, 권리·의무나 사실증명에 관한 서류의 작성, 행정기관 업무에 관련된 서류의 번역, 인·허가 및 면허 등을 받기 위해 행정기관에 하는 신청·청구·신고의 대리, 행정관계 법령 및 행정에 대한 상담 및 자문, 법령에 따라 위탁받은 사무의 사실조사 및 확인 등의 업무를 한다.

이 전 상임위원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대 정책학 석·박사를 거쳤다. 행정고시 25회로 정보통신부 통신기획과장·초고속망 과장, 통신전파방송 정책본부장,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실장, 김앤장 고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거쳐 3기 방통위에서 차관급 상임위원으로 재직했다.

관가에서는 그가 지난해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이선용 전 청와대 환경비서관 등이 차린 ‘알프스(ALPS)행정사 사무소’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독자적으로 사무실을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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