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바꿨다` 기아차, 카니발R 출시

고성능 R 2.2엔진, 6단 변속기 장착..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최고출력·토크 향상..연비 리터당 12.8km `미니밴 최고`
자동차세 절감 등 경제성 확보
  • 등록 2010-01-06 오전 11:01:11

    수정 2010-01-06 오전 11:01:11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고성능 R엔진을 탑재한 `카니발R`을 선보였다.

기아자동차는 6일 첨단 R 2.2 엔진 및 6단 변속기를 장착, 동력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킨 카니발R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카니발R에 적용되는 R 2.2 엔진은 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엔진이다.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4.5kg·m로 기존 모델(192마력, 36.5kg.m) 대비 각각 3%와 22%가 향상됐다.

연비는 리터당 12.8km로 기존 모델의 리터당 10.5km보다 22% 향상됐다. 미니밴중 최고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뉴카니발과 카니발 리무진은 엔진배기량이 기존 2902cc 보다 703cc가 낮아져 배기량에 따라 가산되는 자동차세를 연간 62만9000여원만 납부하면 된다.
 
기존 모델보다 약 20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 또 11인승인 그랜드 카니발은 승합차로 분류돼 연간 6만5000원의 자동차세만 부담하면 된다.

카니발R에는 현대·기아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6단 자동·수동 겸용 변속기가 장착됐다. 연비와 변속감 향상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미션오일 교환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무교환 오일도 적용됐다.

또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기본 장착 ▲새로운 디자인의 16인치 알루미늄 휠과 17인치 블랙 럭셔리 휠 등으로 세련미를 높였다.
 
이와함께 동승석 에어백을 기본 적용됐고, 차량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도 전 트림에 기본장착됐다. 후방디스플레이와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이 동시에 적용된 멀티 통합 룸미러,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클러스터 이온발생기 등 첨단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기아차는 카니발R 시판을 기념해 다양한 최첨단 사양을 추가한 `그랜드 카니발 GLX R 스페셜` 트림도 선보인다. 그랜드 카니발 GLX 모델을 기본으로 고객 선호 사양인 썬루프, 멀티통합 룸미러, 오토 슬라이딩 도어, 신규 17인치 블랙 럭셔리 휠을 추가한 모델이다.

카니발R의 가격은 ▲그랜드 카니발 모델이 2196만원~3435만원 ▲뉴카니발 모델이 2545만원~2835만원 ▲카니발 리무진 2860만원~3430만원 ▲그랜드 카니발 LPI 모델이 2370만원~2685만원 ▲뉴카니발 LPI 모델이 2500만원~2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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