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는 27일 이데일리-이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내수시장은 이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며,“올 하반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대표는 “현재 현지 법인이 설립된 일본의 경우 본사의 설립초기에 비해 두 세배 가까이 빠른 성장을 보이는 등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중국도 조만간 지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하되, 후발 지역인 미국과 유럽, 중남미 시장에도 내년쯤에는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대표는 “온라임 게임과 교육,포털 등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회사 매출도 비례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연간 목표인 매출 260억원, 순이익 65억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작년에 비해 40%, 순이익은 47%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추정했다.
그는 물량 출회 가능성과 관련, “내년 7월에 풀리는 최대주주와 우리사주 조합 물량을 제외하고는 기관들의 보유물량은 대부분 소화된 상태”라며 “앞으로 추가적인 물량부담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CEO & COMPANY" 씨디네트웍스편은 화요일 12시 30분 본방송에 이어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4회에 걸쳐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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