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병사들이 많이 쓰는 군돌이, 시드 투자 유치

군인 맞춤형 혁신 서비스로 성장 가속화
현역 병사 점유율 90%, MAU 60만 달성
  • 등록 2024-10-29 오전 7:43:13

    수정 2024-10-29 오전 7:43:1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군생활 관리 올인원 플랫폼 ‘군돌이’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군돌이가 히스토리벤처투자와 컴퍼니엑스가 주최한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 ‘X-HISSTORY VENTURE PROGRAM’에 최종 선정되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과 기업 가치는 비공개다.

군돌이는 현재 현역 병사 90.32%의 사용률과 월간 활성 사용자(MAU) 60만 명을 기록하며 군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역일 계산기, 휴가 관리, 군부대 식단표 조회, 군인 혜택 정보 제공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병사와 그 연인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해 사용자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이번 시드 투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군인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현역 병사뿐 아니라 장교·부사관, 가족과 연인으로 타겟을 확장하여 군생활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히스토리벤처투자의 정우주 대표는 “군돌이는 군인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이라며 “군돌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군 생활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앞으로 군인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군돌이의 지준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군돌이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인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돌이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군생활 관리 플랫폼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군인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군인 대상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혜택 제공과 복지몰 서비스 도입 등 군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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