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인증 갱신

  • 등록 2024-09-10 오전 8:33:53

    수정 2024-09-10 오전 8:33:5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한국준법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 표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유경 CJ대한통운 컴플라이언스팀장(왼쪽) 김명옥 한국준법진흥원 고문이 사진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ISO 37301은 기업 준법경영 체계와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기업은 매년 사후 심사를 받고 3년마다 정기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업계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후 이번에도 갱신 심사에 성공했다.

이번 갱신에서 CJ대한통운은 준법경영 활동, 조직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의 적절성, 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 등 다양한 심사 항목을 충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전사적인 준법경영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각 부서별로 컴플라이언스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전담 조직과 협업해 준법통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를 임명했다.

이어 정기 교육 등을 통해 준법경영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실장은 “준법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는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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